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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보청기 지원제도 총정리|건강보험 급여비 + 전국 지자체 사업 모음

행복한 복지씨 2025. 5. 18. 01:18
노인 보청기 지원제도는 건강보험 급여비를 통해 전 연령의 청각장애 복지카드 소지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거창군, 나주시, 김포시, 제주시 등 전국 각지 지자체에서도 어르신을 위한 별도 보청기 사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보청기 급여비 신청 절차, 복지카드 발급 방법, 지자체별 사례까지 모두 정리한 실전형 복지 가이드입니다.
보청기 지원은 건강보험 급여 제도지자체별 보조금 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거창군·나주시·김포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자체 보조금 형태의 추가 지원도 함께 시행되고 있어요.

 

'노인 보청기 지원' , 들어보신 적 있나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본인도 대상인지 모르고 지나치곤 해요. 이번 글에서는 건강보험 급여부터 지자체 보조금까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보청기 지원제도를 하나하나 짚어드릴게요.

 

보청기를 손에 들고 있는 아이의 모습
청각장애 등록자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보청기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보청기 지원사업이란?

보청기 지원사업은 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의료급여 제도로, 일정 기준의 청각장애 등록자에게 보청기 구입비와 관리비를 지원해 주는 복지제도입니다. 많은 분들이 ‘노인 보청기 지원’이라고 알고 있지만, 이 제도는 나이에 관계없이 청각장애 복지카드가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청각장애인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 국가유공자·산재보상 수급자는 중복지원 불가

 

지원 내용
보청기 구입비(99만 8천 원) + 적합관리비(5년간 총 18만 원) ※ 본인부담금 10% / 기초수급자는 전액 지원

 

지급 조건
5년에 1회 지원 / 복지카드 소지 필수 / 검수확인서 제출 

 

보청기 지원, 여기서부터 준비해요

보청기 지원은 자동으로 주어지는 제도가 아니라, 직접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신청형 복지제도’ 예요.
보청기를 구입하기 전, 복지카드(청각장애 등록) 절차부터 먼저 시작해야 해요.
복지카드가 있어야만 건강보험공단의 급여비를 신청할 수 있고, 등록 여부에 따라 지원 대상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꼭 확인이 필요해요.

 

청각장애 등록 절차,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복지카드를 처음 받으시는 분들을 위해, 청각장애 등록 절차를 하나씩 차근차근 안내해 드릴게요.

절차 내용
1단계
장애진단 의뢰서 발급
주민센터에서 ‘장애진단 의뢰서’를 요청해요.
본인이 직접 가지 못할 경우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어요.
2단계
지정 병원 검사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 3회, ABR검사 1회 등 총 4회 검사를 받아요.
검사 기간은 2~3주 소요될 수 있고, 일부 병원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3단계
장애진단서 발급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각장애 진단서를 받아요.
검사자료와 진료기록지도 함께 챙겨야 해요.
4단계
국민연금공단 제출
주민센터 또는 연금공단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가 시작돼요.
약 4주 후 결과를 안내받게 됩니다.
5단계
복지카드 수령
심사 통과 시 복지카드가 발급돼요.
이 카드가 있어야 건강보험 보청기 지원을 신청할 수 있어요.

처음엔 복잡해 보여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요.
다음은 보청기 급여비 신청 절차입니다.

단계 내용
1단계
보청기 처방전 발급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청력검사와 상담을 받고 보청기 처방전을 받아요.
일반적으로 진료 당일 발급 가능합니다.
2단계
보청기 구입
보청기 전문업체에서 제품을 구입해요.
세금계산서, 표준계약서, 바코드 부착 확인서를 꼭 챙겨두세요.
카드 결제 시 카드전표도 필요합니다.
3단계
검수 확인서 발급
보청기를 일정 기간 착용한 뒤(보통 1개월) 병원을 재방문해 검수 확인서를 받아요.
제대로 착용했는지 확인 후 급여 신청이 가능해요.
4단계
급여비 신청
가까운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서류를 제출하면 약 1주일 내로 환급받을 수 있어요.
제출서류: 급여비 청구서, 처방전, 검수확인서, 세금계산서, 보청기 바코드, 복지카드 사본 등

급여 신청 후 통상 7일 이내에 본인 계좌로 환급되며, 기초수급자의 경우 전액 환급돼요.
또한 보청기를 구입한 지 1년이 지나면 적합관리비(5년간 총 18만 원)도 별도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지자체에서도 보청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보청기 지원은 건강보험 급여 제도 외에도, 지역에 따라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진행되는 보조금 사업이 함께 운영되기도 해요.

전국 모든 지역이 해당되지는 않지만, 아래처럼 별도 지원을 운영하는 지자체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거창군
중위소득 75% 이하 노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1대 지원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나주시
65세 이상 고령층 보청기 구입비 일부 지원
※ 보건소 또는 복지과에 문의

제주시

틀니·보청기 통합 지원사업 운영 중

김포시

청각장애 미등록 어르신 대상 보청기 선별검사 및 구입 지원

대구시
40dB 이상 난청 어르신 대상 급여비 + 자체 지원 연계 가능

 

이처럼 건강보험 제도 외에도 지자체별 복지사업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거주 지역에 따라 보청기 구입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경우도 많으니, 반드시 주민센터나 시청 복지 담당 부서에 한 번쯤 꼭 문의해 보세요.

복지란 준비된 사람에게 열리는 기회입니다.
당신의 신청 한 걸음이, 보이지 않던 복지를 여는 시작이 될 수 있어요.

 

마무리

보청기 지원은 단순한 의료비 보조가 아니라, 일상 속 소통을 회복하는 복지의 시작이에요.
건강보험공단의 급여 제도를 먼저 확인하고, 지역 보조금 사업이 있는지도 꼭 함께 살펴보세요.

복지란 누군가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함께 살기 위한 조건을 만드는 것.

복지씨는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복지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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