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조건은 맞는데 부모 소득 때문에 매번 탈락했다면, 이번에는 ‘세대분리’를 꼭 고려해 보세요. 정부는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자산 형성 기회를 주기 위해, 세대 기준을 달리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대분리 요건과 실제 신청방법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2025년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신청 요약
| 신청 기간 | 2025년 5월 2일(금) ~ 5월 21일(수) |
|---|---|
| 신청 대상 | 만 19세 ~ 34세의 청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
| 소득 요건 | 근로·사업소득 월 50만 원 초과 ~ 250만 원 이하 * 2025년 4월 소득 기준 |
| 지원 내용 | 월 10~5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월 10만 원 추가 적립 |
| 최종 수령액 | 3년 후 최대 1,440만 원 + 이자 + 추가지원금 |
청년 내일 저축 계좌는 월 10만 원만 저축해도 3년 뒤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자산 형성 지원 제도입니다.
정부가 저소득 청년의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 제도는, 적은 돈으로도 큰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하지만 막상 신청하려고 보면, “부모님 소득 때문에 탈락했습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돈이 없어도, 부모 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그냥 탈락 처리되는 구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왜 이렇게 탈락률이 높은지,
세대분리라는 전략이 어떻게 신청 조건을 바꾸는지,
실제로 어떻게 세대분리를 하면 되는지, 복지씨가 현실적인 시선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청년내일 저축계좌, 누구에게 해당될까요?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구 소득'과 '재산' 조건이 함께 적용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무소득이거나 알바 중이어도 부모 소득이 기준을 초과하면 탈락하게 됩니다.
신청 전, 아래 조건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연령 | 만 19~34세 청년 |
| 소득 요건 |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약 559만 원 이하) |
| 근로 요건 | 신청 직전 3개월간 근로 또는 사업소득 월 10만 원 이상 |
| 재산 요건 | 대도시 기준 2억 3,500만 원 이하 |
| 지원 내용 | 매달 10만 원 저축 시정부가 월 30만 원 추가 지원 (3년간) |
| 총 수령액 | 최대 1,440만 원 + 이자 (3년 후) |
대학생도 청년내일 저축계좌 신청 가능한가요?
예,
대학생도 청년내일 저축계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대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자격이 자동 부여되는 건 아니며, 근로소득과 가구 소득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대학생 신청 요건 요약
| 나이 | 만 19세~34세 (재학 중 여부 무관) |
| 소득 요건 | 최근 3개월 동안 근로·사업소득 월 10만 원 이상※ 아르바이트도 가능 |
| 가구 소득 | 중위소득 100% 이하 (부모 포함 시 부모 소득 포함) |
| 세대 기준 | 부모와 같은 세대이면 소득 초과로 탈락할 수 있음 → 세대분리로 자격 달라짐 |
대학생 A 씨 예시
- 만 21세 / 대학교 3학년
- 카페 알바 월 45만 원
- 부모님과 동거 중 / 세대 미분리
- 부모 합산 소득 연 7,000만 원
→ 세대 미분리 상태에서는 소득 기준 초과로 탈락
→ 세대분리 후 본인 소득만으로 심사 가능. 신청 가능성 높음
대학생이어도 본인 명의로 세대분리하고 알바 수입이 있다면, 충분히 신청 자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청년 정책은 이름만 ‘청년’일 뿐, 조건을 따져야 현실 자격자가 됩니다.
표를 다 체크했는데도 탈락했다고요?
세대분리 여부를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받으려면 세대분리 꼭 해야 하나요?
월 10만 원 저축으로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청년내일 저축계좌, 그런데 부모 소득 때문에 신청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나도 해당되나, 한번 확인해 보세요.
세대분리, 왜 필요한가요?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개인 소득’만 낮다고 해서 신청이 되는 게 아닙니다.
정부는 신청자의 가구 전체 소득을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부모와 함께 세대에 속해 있다면 부모 소득까지 합산되어 심사됩니다.
- 본인은 무소득이거나 알바 중이어도
- 부모 소득이 높으면 ‘탈락’ 문자만 날아오는 구조
그래서 부모 소득과 분리된 조건으로 심사받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세대 분리’입니다.
세대 분리를 하면 본인 소득만 반영되어 탈락률이 낮아지고, 실제로 승인된 사례도 많습니다.
세대 분리, 실제로 어떻게 하나요?
같은 집에 살아도 주민등록상 세대를 따로 분리하면 부모의 소득은 반영되지 않고 청년 본인의 소득 기준만으로 심사받게 됩니다
세대 분리 절차 (2가지 방법 중 선택)
| ① 동 주민센터 방문 | 신분증 지참 후 세대분리 신청서 작성 → 바로 처리 가능 |
| ② 정부24 온라인 신청 | 정부24 → 민원신청 → 주민등록 정정 메뉴에서 신청 |
신청할 때 꼭 확인할 것
자녀가 세대주로 등록되어야 세대가 분리됩니다.
주소는 같은 집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부모와 등본 OK)
임대차계약서 없이도 분리 가능하며, 간단한 설명서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복지 혜택에서는 세대만 분리되면 ‘독립된 가구’로 인정받습니다.
실제 거주와는 무관하게, 소득 기준이 독립되는 것이 핵심이에요.
세대 분리했는데 안 되는 경우가 있나요?
많은 분들이 세대분리를 하면 모든 복지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생각하지만, 복지 제도마다 적용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래 항목들은 꼭 확인해 보세요.
세대분리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는 것
| 건강보험료 | 여전히 부모 소득 기준으로 부과됨건보는 세대분리가 아닌 부양관계 기준으로 산정 |
| 실거주 여부 | 실제로 부모와 살아도 세대분리는 가능단, 일부 제도는 실거주 확인 요청 가능성 있음 |
| 다른 복지제도 영향 | 근로장려금 등 건보료 기준 복지에는 세대분리 효과 없음 |
오해하기 쉬운 부분
- 세대 분리를 하면 자동으로 신청 자격이 생긴다?
- → 아니요. 본인의 소득 요건, 근로 여부 등은 충족해야 합니다.
- 건보료도 분리되는 줄 알았는데 그대로다?
- → 맞습니다. 복지엔 세대 분리, 건보엔 별도 조건이 필요합니다.
정부 지원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 구분 | 본인 저축 | 정부 지원 | 3년 후 총 수령액 |
|---|---|---|---|
| 일반 청년 | 월 10만 원 | 월 10만 원 | 720만 원 + 이자 |
| 수급자 / 차상위 | 월 10만 원 | 월 30만 원 | 1,440만 원 + 이자 |
어디서 신청하나요?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 등 가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니, 일정 내 꼭 신청해 보세요.
세대 분리는 청년 내일 저축 계좌나 기초 생활 보장처럼 '소득인정액' 기준 제도엔 효과적이지만, 건보료 기준 제도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도별 기준을 정확히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마무리
청년 내일 저축 계좌는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정부가 청년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그 기회조차 부모 소득 때문에 놓치고 있다면, 세대분리라는 현실적인 전략을 통해 당당히 자격을 갖추는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
복지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함께 살기 위한 조건을 만드는 것.
오늘도 복지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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